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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삼성화재배 … 한국 6, 중국 11, 일본 1명 본선 진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전 전경. 9판의 한·중전에서 한국은 2승 7패를 기록했다. [사진 한국기원]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전 전경. 9판의 한·중전에서 한국은 2승 7패를 기록했다. [사진 한국기원]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서 나현·신민준 등 한국 선수 6명이 본선에 올랐다. 2~7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과, 한국 6명, 중국 11명, 일본과 말레이시아 1명씩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한국 9명, 중국 8명, 일본과 유럽 1명씩)와 비교하면 한국은 다소 저조하고, 중국은 선전했다.
 
한국은 일반조 3명(나현 9단, 신민준 8단, 윤성식 아마 7단), 시니어조 1명(서봉수 9단), 여자조 2명(최정 9단, 이영주 2단)이 본선에 올랐다. 나현 9단은 중국의 허양 3단에 승리하며 네 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신민준 8단은 황윈쑹 6단을 꺾고 2년 연속이자 세 번째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연구생 시드로 통합예선에 출전한 윤성식 아마 7단은 중국의 리저 6단과 인쑹타오 2단에 승리한 데 이어, 변상일 9단과 송규상 2단까지 꺾고 본선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삼성화재배에서 아마추어가 본선에 오른 건 2010년 민상연 5단 이후 8년 만이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19명은 시드를 받은 13명과 함께 9월 4~6일 경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32강전을 펼친다. 시드를 받은 13명은 지난해 4강(구쯔하오·탕웨이싱·안국현·퉁멍청), 국가별 시드 8명(한국 박정환·김지석·신진서·이세돌, 중국 커제·셰얼하오, 일본 이야마 유타·시바노도라마루)이다. 와일드카드 1명은 추후 결정된다.  
 
중앙일보·KBS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삼성화재배 총상금 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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