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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최다 22득점 올린 넥센, 전반기 5위-승률 5할 달성

개인 최다인 7타점을 올린 넥센 외야수 임병욱. [뉴스1]

개인 최다인 7타점을 올린 넥센 외야수 임병욱. [뉴스1]

넥센 강타선이 대전구장을 폭격했다. 넥센이 홈런포 6방을 몰아치며 한화를 꺾었다.
 

고종욱·김하성·박병호·초이스 홈런, 임병욱 2방
선발 최원태 6이닝 4실점(3자책) QS로 11승
한화, SK 패하면서 19년만에 전반기 승률 2위

넥센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22-8 대승을 거뒀다. 22점은 올시즌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이자, 넥센 구단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넥센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46승45패가 된 넥센은 이날 승리로 전반기 5할 승률과 5위를 동시에 확보했다. 한화는 홈 5연승이 끝났지만 SK가 LG에 패한 덕분에 전반기 2위를 확정지었다.
 
한화 선발은 키버스 샘슨이었다. 샘슨은 전날까지 9승5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하지만 넥센전에선 항상 고전했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걸 시작으로 세 차례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점 9.22를 기록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넥센 타자들이 샘슨을 상대로 잘 친다. 커트 능력도 뛰어나고, 개막전에서 패한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샘슨이 좋은 투수지만 야구엔 상대성이 있다. 우리 타자들이 샘슨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화 투수 키버스 샘슨. [연합뉴스]

한화 투수 키버스 샘슨. [연합뉴스]

이날도 넥센 타자들은 샘슨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2회 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고, 1사 이후 임병욱이 투런포(시즌 9호)를 날렸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는 들지 못했던 두 좌타자는 투입되자마자 홈런을 쏴올려 장정석 넥센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수비진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3회 2사 2,3루에서 포수 지성준이 패스트볼을 기록해 추가점을 허용했다. 4회 1사 1,2루에선 평범한 땅볼을 1루수 김태균이 놓쳐 모든 주자를 살려줬다. 심지어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1사 만루에서 김규민이 친 타구는 빗맞았지만 중견수 앞에 떨어졌다. 맥이 풀린 샘슨은 김하성에게 3점 홈런까지 내줬다. 김하성의 시즌 12호 홈런. 결국 샘슨은 3과3분의1이닝 6피안타·4볼넷·9실점(7자책)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넥센의 방망이는 계속해서 불타올랐다. 7회엔 박병호(시즌 19호)와 초이스(시즌 15호)가 각각 홈런을 때려냈다. 9회엔 임병욱이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6홈런은 올시즌 넥센의 1경기 최다 홈런 기록이다. 6타수 3안타·7타점을 기록한 임병욱은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임병욱은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서 기쁘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아직 4개 목표가 남았다. 시즌 끝날 때 더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연습 때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예전엔 주자가 있으면 불러들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오늘은 주자와 상관없이 투수와의 싸움에만 집중했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후반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11승으로 전반기를 마친 넥센 최원태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11승으로 전반기를 마친 넥센 최원태

넥센 선발 최원태는 3회까지 무실점 호투했으나 4회 2점, 5회 2점을 내줬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6이닝 8피안타·3탈삼진·4실점(3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최원태는 토종 선수 최다승(11승6패)을 지켜내며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장정석 감독은 "타선이 전체적으로 살아났다. 활발한 공격을 펼치면서 초반부터 점수를 만들었다. 홈런 6개를 포함해 장타가 나온 게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대전=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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