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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등록금과 별도로 레슨비 내는 한국 음악계 비판

지휘자 금난새. [중앙포토]

지휘자 금난새. [중앙포토]

지휘자 금난새가 학교 등록금과는 별도로 레슨비를 내야 하는 한국 음악 교육계 현실을 비판했다.  
 
금난새는 최근 진행된 ‘SBS 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 방송 녹화에서 “베를린에서는 지휘를 배우는 6년 동안 한 번도 교수님께 레슨비를 낸 적이 없다”며 한국 음악계의 고질적 문제를 지적했다.  
 
금난새는 이어 자신이 이 자리에 온 것은 “낯선 여행객에 불과했던 나를 제자로 받아 무료로 가르친 스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행차 베를린에 갔다가 그대로 눌러앉아 유학을 시작했다. 상담 끝에 바로 지휘 공부를 시작해 ‘국내 최초 지휘과 유학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금난새는 현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성남시립예술단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그는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서울예고 교장 연봉을 학교에 기부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낯선 여행객에 불과했던 자신을 제자로 받아 무료로 가르친 스승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한국 클래식 음악가들의 경쟁 상대로 소녀시대를 꼽은 이유부터 울릉도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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