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김병기 “아들 채용 탈락은 ‘신판 연좌제’로 유명한 사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김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김성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아들 채용 문제를 두고 국가정보원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 아들의 채용 탈락은 국정원에서 아버지 때문에 탈락한 ‘신판 연좌제’라며 직원들 사이에서 회자된 유명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최종 면접까지 합격하고서야 받는 국정원 신원조회에서 현직 기무사 장교가 탈락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아들 채용문제와 관련해 부적절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제가 서면 질의한 내용은 제 아들에 관한 것이 아니라 국정원의 적폐들에 관한 핵심 질문들이었다”며 “국정원으로선 내가 정보위원회 위원으로서 누적된 병폐를 지속해서 파고드는 게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또 국정원에 아들의 2017년 임용 당시 결격사유 여부와 임용 과정에서 국정원이 특혜나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 등에 대한 공개 질의를 하며 “국정원의 공식 발표가 없을 경우 감사원에 정식으로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에 따르면 2016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그해 6월 국회 정보위 간사가 된 뒤 국정원에 2014년 공채에 지원한 아들의 낙방이 부당했다는 의견을 수차례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 의원은 특히 2017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정원에 서면질의를 통해 ‘낙방 사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학 졸업 뒤 기무사 장교로 근무한 김 의원의 아들은 2014년부터 국정원에 지원해 응시 4번째 만인 2016년 10월 경력직 공채 때 최종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