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헌화 마치고 양말 신는 문재인 대통령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정부의 공식 환영식이 종료된 후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 가트(Raj Ghat)’를 방문해 헌화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 슬리퍼를 신고 참배하고 있다.   간디 추모공원은 맨발이나 슬리퍼를 신고 입장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 슬리퍼를 신고 참배하고 있다. 간디 추모공원은 맨발이나 슬리퍼를 신고 입장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공식 환영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해 인도 국민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했다. 인도를 방문한 외국 정상들은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관례가 있다.
 
청와대는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국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와 인도 국민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즈 가트’는 힌디어로 ‘왕의 무덤’이라는 뜻으로, 1948년 극우파 힌두 청년에게 암살당한 간디의 유해를 화장한 곳이다. 델리 남쪽 야무나 강변의 마하트마 간디 거리에 위치했으며 해마다 수많은 참배객이 다녀가는 곳이다. 지금도 매주 금요일이면 간디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내부 잔디밭에는 검은 대리석의 장방형 대좌가 있으며, 그 중앙에는 간디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 ‘Hai Ram!’(오 신이시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해 헌화를 마친 뒤 양말을 신고 있다. 간디 추모공원은 맨발이나 슬리퍼를 신고 입장이 가능하다.

 
문 대통령 부부는 양말을 벗은 맨발에 검은색 슬리퍼를 각각 신고 제단을 한 바퀴 돈 뒤 붉은색 꽃잎을 재단 위에 뿌리고 묵념하는 의식을 진행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 헌화를 마친 뒤 방명록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 헌화를 마친 뒤 방명록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헌화를 마친 문 대통령은 지정석으로 돌아와 양말과 구두를 착용한 뒤 방명록에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위대한 간디 정신을 되새깁니다. 2018.7.10.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썼다.  
 
문 대통령은 추모공원 측으로부터 간디 자서전과 간디 흉상, 간디가 말한 ‘7가지 사회악’(Seven Social Sins) 글이 적힌 기념품을 선물로 받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이 추모공원에서 같은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영빈관으로 향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 '간디 동상'을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 '간디 동상'을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내부 박물관과 전시관에는 간디의 사진, 숨을 거둘 당시 입고 있던 옷 등 유품과 함께 간디와 관련한 1만4000여권의 책들이 소장돼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