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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 관광 활성화로 청양 인구 꼭 늘릴 것”

약속! 민선 7기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132만㎡(4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칠갑산 일대를 휴양레저 기지로 조성하겠다.”
 
김돈곤(61·더불어민주당·사진) 충남 청양군수는 “지역을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생기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청양은 인구가 충남에서 가장 적은 지역이어서 인구 늘리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양군 인구는 지난 5월 말 현재 3만2893명이다. 1960년대 말에는 11만 명에 달했다.
 
김 군수는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과 주변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10년간 방치된 장평면 칠갑산 도림온천을 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이석화 전 군수가 추진하던 인구 늘리기 정책도 계승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표적인 게 출산장려금이다. 청양군은 2015년부터 다섯째 아이를 낳으면 출산 장려금을 최고 2000만원까지 주고 있다. 또 세 자녀 이상 가구에는 전세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그는 지역 대표 산업인 농업 분야 정책도 쏟아냈다. 김 군수는 “농산물 유통은 농협과 군이 책임지고, 농민은 생산에 전념해야 한다”며 “고추와 구기자 등 대표 특산물 생산 규모를 더욱 키우고 다양한 작목이 고루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칠갑마루’를 전국 5위 안에 드는 브랜드로 만들고 스마트 농업원예단지를 읍·면별로 1개씩 총 10개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충남의 TK(대구·경북)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청양에서 당선된 첫 민주당 소속 군수다. 예산고와 충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1979년 청양군 비봉면사무소에서 9급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86년 충남도로 전입해 농정국장·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월 명예퇴직하고 군수 출마를 준비했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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