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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3부자 아시안게임 간다...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

4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 남자 ‘평화팀과 ‘번영'팀 시합이 펼쳐지고 있다. 시합에 출전한 허웅(9번, 평화팀), 허훈(6번, 번영팀) 형제 선수가 심판의 판정을 지켜보고 있다. 2018.7.4 [사진공동취재단]

4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 남자 ‘평화팀과 ‘번영'팀 시합이 펼쳐지고 있다. 시합에 출전한 허웅(9번, 평화팀), 허훈(6번, 번영팀) 형제 선수가 심판의 판정을 지켜보고 있다. 2018.7.4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참가할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1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달 말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중국, 홍콩과의 원정경기와 지난 4~5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4명이 교체됐다.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대성(울산 현대모비스)과 김준일(국군체육부대)과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최진수(고양 오리온)가 빠지고, 김종규(창원 LG), 전준범(울산 현대모비스), 허일영(고양 오리온), 김선형(서울 SK)가 합류했다. 
 
지난 3월 왼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김종규는 일단 대표팀에 합류한다. 월드컵 지역예선에 나서지 않은 김선형과 전준범도 합류했다. 김선형은 지난 시즌 여파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준범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대표팀에 돌아왔다. 
 
지난 4월 무릎 수술을 받은 센터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과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포워드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은 최종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농구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허재 감독(왼쪽)과 장남 허웅(오른쪽 뒤), 차남 허훈.

농구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허재 감독(왼쪽)과 장남 허웅(오른쪽 뒤), 차남 허훈.

 
귀화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울산 현대모비스)와 허재 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 허웅(국군체육부대)-허훈(부산 KT) 형제도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남자 대표팀은 13일 대만으로 출국해 22일까지 존스컵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이어 대표팀은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맞춰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 2018 윌리엄 존스컵 및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12명)
 
가드(4명)= 김선형 최준용(이상 SK),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포워드(4명)= 허일영(오리온) 이정현(KCC), 허웅 전준범(이상 국군체육부대), 센터(4명)= 강상재(전자랜드)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 이승현(국군체육부대) 김종규(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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