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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난로?…김성태가 겪는다는 단식 후유증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한국당 원내대표실이 있는 국회 본청 239호의 모습. [변선구 기자, SBS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한국당 원내대표실이 있는 국회 본청 239호의 모습. [변선구 기자, SBS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단식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국회 한국당 원내대표실에 전기 히터를 놓고 생활하고 있다.  
 
그는 “단식을 하면서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으슬으슬 추위를 느끼고 몸이 떨린다”고 호소했다고 한다.  
 
국회는 중앙난방 시스템으로 자신의 사무실 에어컨만 끌 수 없어 “히터라도 갖다 달라”고 요구해 난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5월 3일부터 ‘드루킹 특검’ 관철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9일간 단식 농성을 했다.  
 
그는 드루킹 특검법이 공포된 지난 5월 29일 “단식의 후유증으로 몸뚱어리는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단식농성과 관련 “상당히 고통스럽다”며 “제 인생에 단식은 이것으로 끝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일주일 단식을 한 뒤 후유증으로 5일간 입원한 바 있다. 2007년 한미무역협정(FTA)을 반대하며 25일간 단식 농성을 벌인 천정배 의원은 후유증으로 인해 몸이 온전하게 돌아오는 데 1년 넘게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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