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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격돌’ 벨기에-프랑스는 앙리 더비

조국 프랑스를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결승행에 도전하는 티에리 앙리 벨기에 수석코치. [AP=연합뉴스]

조국 프랑스를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결승행에 도전하는 티에리 앙리 벨기에 수석코치. [AP=연합뉴스]

벨기에가 브라질을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오르며 프랑스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벨기에는 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라질과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쳐 2-1로 이겼다. 브라질의 자책골과 케빈 더 브라위너의 추가골을 묶어 후반 중반에 아우구스투스의 헤딩골로 따라붙은 브라질을 제쳤다.
 
앞서 프랑스도 1골 1도움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 안투완 그리즈만의 활약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2-0으로 완파하고 함께 4강에 올랐다. 결승행의 길목에서 만난 두 나라는 프랑스 출신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나라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앙리는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로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의 프랑스 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현역 시절 A매치 123경기에서 51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했다.  
 
벨기에는 앙리를 수석코치로 기용해 이번 대회 쏠쏠한 재미를 봤다. 앙리 코치는 자신의 현역 시절 경험을 벨기에 공격수들에게 집중 전달해 이번 대회 벨기에의 공격력 극대화를 이끌어냈다.
티에리 앙리 수석코치는 벨기에 공격수들의 투지를 극대화해 매 경기 신바람 승리에 기여했다. [AP=연합뉴스]

티에리 앙리 수석코치는 벨기에 공격수들의 투지를 극대화해 매 경기 신바람 승리에 기여했다. [AP=연합뉴스]

 
벨기에는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2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프랑스 역시 앙리 세대가 우승을 이끈 1998 프랑스 대회 이후 20년 만에 4강 고지를 밟았다. 결승 진출을 앞둔 양 팀의 맞대결은 11일 오전 3시에 열린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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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