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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K, 2위 싸움 다시 불 붙었다

프로야구 2위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3위 SK 와이번스가 2위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3위 SK는 45승1무35패로 2위 한화(49승35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SK 선발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

SK 선발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

 
SK 선발 박종훈이 7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4패)째를 올렸다. 박종훈은 '한화 킬러'로 유명하다. 지난해 거둔 12승 가운데 5승을 한화를 상대로 따냈다. 
 
박종훈은 올해도 지난 6월 9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이날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를 따내면서 한화와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반면 한화 선발 제이슨 휠러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 하며 시즌 9패(2승)째를 떠안았다. 휠러는 올 시즌 SK전 2경기에서 2패에 평균자책점은 14.04이었는데, 이날도 부진했다. 
  
SK는 1회 말 1사 만루에서 김동엽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노수광이 홈을 밟아 선제점을 뽑았다. 2회 말에는 무사 2,3루에서 김강민이 싹쓸이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3회부터는 SK가 자랑하는 홈런이 터졌다. 3회 말 이재원의 시즌 10호 솔로포가 터졌고, 6회 말 윤정우와 김강민의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이 나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 초 양성우와 정은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지성준이 내야 땅볼, 장진혁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강경학까지 삼진을 당하면서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졌다. 
프로야구 전적(6일)
 ▶한화 0-6 SK ▶LG 4-13 KIA ▶NC 2-6 넥센 ▶삼성 6-13 두산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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