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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농구 방북단, 김정은 못보고 귀환…공군 수송기 2대 서울 도착

5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가 열렸다. 남측 이승현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5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가 열렸다. 남측 이승현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에 참여한 남녀 선수단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 등 방북단 101명이 6일 나흘간의 평양방문을 마치고 귀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농구경기를 관전하지 않았고 방북단의 다른 일정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방북단은 이날 군 수송기 2대에 나눠타고 평양을 떠나 오후 5시 44분과 46분 각각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농구 선수단은 방북 기간 북측과 남녀 선수별로 4일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치렀다. 통일농구 계기에 남북 당국 간 만남도 이뤄졌다.
 
조명균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5일 오전 환담했고, 같은 날 심야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체육실무접촉이 열렸다.  
 
이와 관련 김영철 부위원장은 5일 조명균 장관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지방 시찰 중이어서 농구경기를 관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한 바 있다.
 
방북단은 이날 오전 평양의 청소년 과외활동 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한 뒤 귀환길에 올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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