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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文대통령, 트럼프를 배워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내일을 말한다' 초선 토론회에 참석해 경청하고 있다. [뉴스1]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내일을 말한다' 초선 토론회에 참석해 경청하고 있다. [뉴스1]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의 총수를 만나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대통령이라면 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보다 국내에 일자리를 유치하는 기업을 격려해야 마땅한 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트럼프를 배워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인도에서 건설 중인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강 의원은 ‘EU 보복관세를 피하기 위한 할리데이비슨 공장의 해외 이전’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일자리를 지키고 국가 경제를 책임져야 할 사람으로서 어떤 자세를 견지해야하는 지만큼은 잘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공장의 이전은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민들에겐 생존이 걸려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수십조 원씩 세금을 내는 것도,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결국은 모두 기업이다. 대통령이 할 일은 기업들이 안심하고 대구로, 광주로, 구미로 돌아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내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기업들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결국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이라며 “대구만 해도 한해 수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해외로 떠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에겐 일자리가 없어 절규하는 우리 청년들의 비명이 들리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강 의원은 또 “지금 국내 경제상황은 연일 바닥을 갱신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돌아봐도 ‘IMF 때도 이렇지는 않았다’는 절규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수십조 원 씩 세금을 내는 것도,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결국은 모두 기업”이라며 “대통령이 할 일은 기업들이 안심하고 대구로, 광주로, 구미로 돌아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내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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