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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중국산 질 좋지 않다고 안 쓴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북한 화장품 살펴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북한 화장품 살펴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남북통일농구 취재차 평양을 방문한 남측 취재진에게 북측 관계자가 “식료품은 물론이고, 일반 소비 제품에서도 중국산은 이제 완전히 밀어냈다”고 말했다.
 
한 북측 관계자는 남측 취재진에게 자신들이 만든 소비재가 중국에서 만든 것보다 질이 좋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들 키우는 집은 중국산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은 먹이지 않는다. 물건도 안전하지가 않으니 중국산은 안 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북한)가 만든 물건이 좋다는 인식이 이제 다 퍼져 있고, (품질이) 훨씬 낫기 때문에 중국산을 이제 안 쓴다. 질이 좋지 않아 인민들이 찾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기업의 자율성 확대 조치인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와 협동농장 일부 토지를 민간에 맡겨 인센티브 형식으로 운영하도록 한 포전담당제 등에 대해서 “우리 원수님이 하신 새로운 사업은 다 잘되고 있고 잘 될 수밖에 없다”며 “생산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북측 관계자는 또 오는 9월 북한 정권수립일(9·9절)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북측 관계자는 “9·9절에 중국에서 중요한 손님들이 많이 평양에 올 것 같으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그렇겠지”라며 “(시진핑 주석도) 우리가 초청했으니 와야지”라고 말했다. 
 
평양=공동취재단,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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