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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상 첫 코리아오픈 참가…탁구로 다시 하나 된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북한 탁구대표팀이 대전에서 열릴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에 참가한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5일 남북통일농구 방북단의 숙소인 고려호텔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 5명과 환담을 갖고 “이남에서 진행될 공개탁구경기에 우리가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통전부장이 언급한 공개탁구경기는 코리아오픈이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ITTF도 이날 북한의 코리아오픈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



북한이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끝난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깜짝 남북단일팀을 구성했던 한국과 북한은 한 달여 만에 "다음에 또 보자"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북한은 이미 국제탁구연맹(ITTF)에 엔트리 등록을 마쳤다. 남녀 각각 8명의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해 평양오픈 남자부 우승자인 박신혁과 3위에 오른 로광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선수권에서 우정을 쌓았던 여자 선수들도 대거 방남한다. 일본과의 4강전에서 상대 에이스 이시카와 가스미를 패배 직전까지 몰았던 김송이와, 한국 대표팀 양하은과 자매처럼 붙어 다녔던 차효심 등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국 역시 최정예로 나선다. 남자부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 여자부 전지희, 양하은, 서효원 등이 출전한다. 연습 기간은 짧지만 북한 선수들과의 복식 조 구성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ITTF는 “탁구가 다시 한 번 평화의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북한의 참가 결정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토마스 바이케르트 회장은 성명을 통해 “ITTF가 북한의 코리아오픈 출전을 지원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코리아오픈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ITTF 월드투어 오픈대회다. 장지커, 쉬신(이상 중국), 이토 미마(일본)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나선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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