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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난민 반대 충분히 이해…악플 두번씩 읽는다" 소신발언

배우 정우성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정우성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우성이 다시 한번 난민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호소하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정우성은 5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직접 출연해 "난민에 대한 반감을 가진 국민들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대한민국은 법과 제도가 있는 나라다. 그 법과 제도 안에서 (난민을) 심사하면 된다"고 밝혔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주포럼 특별세션 '길 위의 사람들:세계 난민 문제의 오늘과 내일' 대담에서 "난민도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하나의 인격체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보다 난민의 인권을 우선시하자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들의 인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정우성은 악플에 시달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달린 악플을 두번씩 읽는다"며 "어떤 분들은 걱정의 목소리, 어떤 분들은 굉장히 감정적이고 원색적인 욕설을 남기시더라. 이번처럼 모든 댓글을 두 번씩 읽고 왜 이런 목소리를 내는지, 그분들의 감정을 보려고 이렇게 노력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 이면에 감춰진 감정을 봐야지 같이 소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난민은 우리에게 먼 나라 이야기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난민에 대해 반감을 가진 국민들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도 힘든 사회에 다가온 난민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난민이 어려운 거 알겠는데 우리의 어려움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있더라. 우리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바람이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며 제주에 머물러 있는 예멘 난민들에 대한 국민의 반감을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은 법과 제도가 마련돼 있다. 그 법과 제도 안에서 그들을 심사하면 된다. 국제사회 하에 난민협약에 들어 있다. 우리 입장에서 받자 말자의 이슈는 아니다.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국내 사회의 불신과 우려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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