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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인터뷰 속 정치인은 누구냐” 질문에 김어준의 대답

2012.5.15/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서울경찰청 소환

2012.5.15/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서울경찰청 소환

방송인 김어준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으로부터 질문공세를 받았다. 
 
하 의원은 3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씨의 성남 가짜 총각 문제를 최초로 이슈화시킨 분”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점화된 이재명 지사와 김씨의 스캔들 논란을 언급했다. 
 
김어준은 지난 2010년 한겨레 ‘김어준이 만난 여자’에서 김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김씨는 이 인터뷰에서 정치인과 스캔들을 처음 공개했다. 김씨는 당시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교제했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하 의원에게 “나오시면 그 얘기 할 줄 알았다”며 “최초로 이슈화시킨 게 아니라 인터뷰를 한 것이고, 그때는 상대가 특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 의원이 “인터뷰 당시 김씨로부터 실명을 듣지 못했나”라고 묻자, 김어준은 “당시 들었던 이야기는 인터뷰에 다 들어가 있다. 그 전후 사정은 인터뷰에 쓰여있는 그대로”라고 설명했다. 
 
김어준은 이어 “당시 쓸 수 있는 만큼 쓴 거다. 그게 김씨의 요구이기도 했다. 그리고 한참 지나서 이재명 지사 쪽의 주장도 알게 됐다”며 “제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시점과 자리에서 알아서 제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하 의원이 “그런데 방금 실명을 공개하셨다”며 “이 지사한테 확인했다는 건 그때 김씨가 언급했기 때문에 물어본 거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김어준은 “그간 이 시장이 계속 거론되지 않았느냐”라며 “적절한 시점과 자리에서 제가 알아서 할 테니 제 결정을 대신 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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