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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83세 이회창도 유력 검토"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에 여러 인물이 거론되는 가운데 올해 83세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이자 전 국무총리도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안상수 비상대책위원장 준비위원장은 “여러 곳에서 이 전 총재를 추천하는 분들이 있어서 다른 후보군과 함께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재를 강력 추천하는 이들은 이 전 총재가 당 장악력이 강하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한 원외 인사는 “한국당이 인재 영입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가 이 전 총재가 이끈 2000년 16대 총선 공천이었다. 총재와 대선 후보를 여러 차례 한 까닭에 현재 당 중진 중 이 전 총재와 인연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현재 한국당 비대위원장에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김황식 전 총리, 김종인 전 의원, 박관용·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안 준비위원장은 중앙일보에 “도올 김용옥 선생과 이국종 아주대 교수 등도 추천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일단 비대위 후보군의 의사는 타진하지 않은 채 먼저 명단을 추리고 있다. 한국당은 40여명의 리스트를 대상으로 이번 주말까지 5~6명으로 압축한 뒤 각각의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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