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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밀’사태 사흘째…아시아나항공 공식사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비행편에서 기내식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관계자들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기내용품을 싣고 있다. 기내식 공급 문제가 발생한 1일 아시아나 항공은 국제선 여객기 80편 가운데 51편이 지연출발 했고, 3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도 기내식 공급에 차질이 생겨 11편의 항공기가 지연됐고, 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했다. [뉴스1]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비행편에서 기내식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관계자들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기내용품을 싣고 있다. 기내식 공급 문제가 발생한 1일 아시아나 항공은 국제선 여객기 80편 가운데 51편이 지연출발 했고, 3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도 기내식 공급에 차질이 생겨 11편의 항공기가 지연됐고, 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했다. [뉴스1]

아시아나항공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기내식 공급 차질과 이로 인한 운항 지연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회사 홈페이지에 김수천 사장 명의로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기내식 서비스에 차질이 생겼다.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글로벌 케이터링 업체인 ‘게이트 고메’와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던 중 건설 중이던 이 회사 기내식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이후 불가항력적인 재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이번 사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대체 업체를 통해 당사에 필요한 적정 기내식 생산 능력을 확보했지만, 시행 첫날 생산된 기내식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혼선이 발생했고 그 결과 일부 편은 지연되고 일부 편은 기내식 없이 운항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치게 됐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하여 시행 초기의 오류를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기내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아시아나는 현재 회사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해 시행 초기 오류를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기내식 서비스가 안정화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년간 기내식을 공급해온 독일 루프트한자의 스카이세프그룹(LSG)과 계약을 종료하고 하반기부터 게이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게이트 아시아나가 중국 하이난그룹 계열사인 게이트 4대6의 비율로 설립한 회사다.  
 
하지만 지난 3월 이 회사가 설립하고 있던 기내식 생산 공장에 불이 나면서 7월1일부터 공급하기로 했던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1일부터 석 달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샤프도앤코’와 단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하루 3000식 정도의 분량을 처리하던 샤프도앤코가 2만~3만개에 이르는 아시아나의 수요를 맞추지 못해 기내식 공급 차질 사태가 발생했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기내식 공급 차질로 1편이 1시간 이상 늦게 이륙했고, 8편에 기내식이 실리지 않는 ‘노 밀’(No Meal) 상태로 이륙하는 등 지난 1일부터 사흘째 ‘기내식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는 기내식을 받지 못한 승객들에게 30∼50달러 상당의 쿠폰(TVC)을 지급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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