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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마다 폭탄 투하는 미친 짓” 트럼프, 한·미훈련 중단 또 언급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에서 주말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일 워싱턴DC 백악관에 도착한 뒤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에서 주말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일 워싱턴DC 백악관에 도착한 뒤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북한은 비핵화 협상에 아주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아무것도 내준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북한)이 매우 진지하다고 생각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주 좋은 케미스트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 마리아 바티로모가 ‘북한이 핵시설 위치를 공개해야 사찰이 이루어질 수 있을 텐데 북한은 이에 대해 진지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질문한 데 대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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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또 “비핵화는 물론이고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 송환을 비롯한 많은 것을 김정은 위원장과 이야기했다. 내가 싱가포르에 가기도 전에 (북한에 잡혀 있던) 인질들이 돌아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살인자들을 합법적으로 인정해 준 것 아니냐’는 날카로운 질문도 나왔지만 “나는 그와 협상했고 악수했다”는 식으로 답변하면서 직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신문들은 내가 (북·미 정상) 회담장에 갔다고 비판하지만 나는 어떤 것도 내주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상회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했던 언론들을 비난한 것이다.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제 우리는 ‘워게임’(한·미 훈련)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많은 돈을 아끼고 있다”며 “내가 하지 말자고 했다. 그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한·미 훈련은) 6개월마다 폭탄을 떨어뜨려 왔다. 우리의 폭격기는 괌에서 출격해 폭탄을 떨어뜨리고 다시 괌으로 돌아왔다”며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인터뷰는 전통적인 북한의 살라미 전술에 미국 정부가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다. 트럼프가 “우리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는 말과 “나는 진심으로 북한이 굉장한 미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을 계속 반복한 이유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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