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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접경 공장 찾은 김정은 “손노동 없애라”…갑자기 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일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일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의주 화장품공장은 1949년 설립된 북한 최초의 화장품 생산기지다. 북한에서는 최대 규모의 화장품공장으로, '봄향기'라는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일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일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의주 화장품공장은 1949년 설립된 북한 최초의 화장품 생산기지다. 북한에서는 최대 규모의 화장품공장으로, '봄향기'라는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며칠 새 북·중 접경 지역 내 생산공장을 잇따라 시찰하고, 공장 현대화를 촉구했다.  
 
이를 두고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주말부터 신의주를 방문해 화장품공장, 방직공장과 화학섬유 공장 등을 연이어 시찰했다.
 
김 위원장은 세 곳의 공장을 돌며 생산 공정의 '현대화'를 강조했다. 
 
조선중앙TV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공장의 뒤떨어진 '현대화 수준'을 강하게 질책했다. 
또 현지의 고위 당 간부는 물론 공장 노동자들을 겨냥해 물자 부족을 이유로 나태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 최초의 화장품 생산기지인 신의주 화장품공장에서는 "생산공정에서 손노동을 완전히 없애고 공업화하기 위한 현대화 사업"을 주문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앞으로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북·중 접경 지역 공장을 방문하고, 생산성 향상을 독려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높이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다.  
 
글로벌타임스는 "북한이 비핵화 계획과 경제발전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뒤 신도·신의주는 외국인 투자자에 개방되는 개척지역이 됐다"며 "북한은 중국과의 잠재적 동반자로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의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경제성 구본태 부상은 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구 부상은 중국 정부 인사들을 만나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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