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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농구경기 방북단, 군용기 이용해 내일 평양으로 출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통일농구경기 정부대표단 단장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통일농구경기 정부대표단 단장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참석하기 위한 남측 인원들이 3일 군용기 편으로 방북한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대표단 5명 등 남북통일농구 평양경기 방문단 100명이 3일 오전 10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북한다”며 “이들은 군용기 2대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행사에 민간항공기 운항을 고려했으나 섭외부터 계약, 국제사회의 제재문제 해결 등 여러 가지 절차가 필요해 촉박한 일정과 여건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군용기를 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이용하는 군용기는 C-130H 수송기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북으로 향할 예정이다.
 
정부대표단은 단장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안문현 총리실 국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 5명이다.
 
전체 방북단 100명은 대표단 외에 남녀 선수단 50명과 정부지원단 15명, 취재기자단 10명, 중계방송팀 20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농구 경기는 4일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개최해 모두 4차례 진행되며, 방북단은 6일 귀환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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