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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끼리 폭행…경찰, 입건

예멘 난민 신청자들이 29일 제주시 제주이주민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예멘 난민 신청자들이 29일 제주시 제주이주민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제주에 체류하면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예멘 난민 신청자들끼리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예멘인 난민신청자 A(37)씨와 B(3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에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와 B씨는 1일 오후 4시 4분쯤 선원 숙소에서 식사 후 설거지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흉기로 위협하거나 주먹으로 얼굴·목 부위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폭행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의 의견을 들어 종합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 숙소에는 이들 외 선원으로 일하는 다른 예멘인 난민신청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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