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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이방인 차별하는 한국 천민자본주의”

김종대 정의당 의원 [연합뉴스]

김종대 정의당 의원 [연합뉴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최근 예멘인 등 난민수용 문제를 두고 우려와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 “보편적 가치가 아니라 편협한 국가 이익을 내세우는 한국은 독일이나 스웨덴, 핀란드가 될 수 없다”며 비판적 견해를 전했다.
 
김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문화를 거부하고 이방인을 차별하며 약소국에 관대하지 않고, 단기적 이익에 목숨을 걸면서 진정한 의미의 발전을 두려워하며, 차별과 양극화로 공동체성을 상실한 한국의 천민자본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제3회 한중 전략대화에서 토론이 깊어질수록 불편하고 심각한 진실이 드러났다. 한국이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제조업, 조선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보다 수준이 뒤처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배경에 대해 “한국의 재벌들이 700조원 넘는 현금을 쌓아두고 기득권에 안주하며 혁신과 멀어지고 있지만, 중국은 당장의 이익이 없더라도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면 멀리 보고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인내자본’과 진취성은 북한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비핵화를 결심한 북한이 왜 한국에 관심을 두겠나”라며 “한국의 천민자본주의는 북한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런 상태로는 한반도 비핵화 이후에도 한국이 설자리는 찾지 못하고 중국에 압도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평화의 시대에 우리의 변화가 수반되지 않으면 평화가 번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김 의원은 “난민 500여명 수용하는 걸 이데올로기와 종교의 잣대로 터부시하는 이 나라는 북한 주민에 대한 포용에도 관심이 없다”며 “경제적 불평등이 차별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이어지고, 그것이 혐오 정서와 연결되는 것을 방치하는 사회에는 기회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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