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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 졸전 논란에 관방장관 "룰 벗어나지 않는 전략"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에 1대0으로 뒤진 상황에서 공을 돌리며 시간을 끈 일본 대표팀의 졸전 논란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관방장관이 “룰(규칙)안에서 여러가지를 고려한 전략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경기 막판 시간을 벌기위해 공을 돌려 경기장에서 야유가 나왔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중요한 것은 그룹 리그를 돌파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룬 것은 기뻐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적 경고수에서 세네갈에 앞서 간신히 16강 진출을 이룬 데 대해선 “일본팀이 그만큼 페어플레이를 했다는 것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번 월드컵은)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국가별 전력차이가 없는)종이 한장 차이의 승부”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

 
스가 장관은 피파 랭킹 3위 벨기에와 격돌하는 16강전에 대해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유일하게 그룹 리그를 돌파했다”며 “아시아를 대표해 연장이든 승부차기든 좋으니 상대방을 앞설 수 있도록 강한 정신력으로 전력을 다해 싸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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