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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한때 2300선 붕괴…6월 한 달 120포인트 넘게 하락

6월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23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 22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10시 54분쯤 2300 아래로 떨어졌다가 11시 16분쯤 23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74포인트(0.59%) 하락한 2300.50에 거래 중이다. 6월 한 달 동안 122.51포인트가 하락한 셈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4억원, 77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324억원 순매수다.
 
 
주가 하락에 유안타증권(-2.71%), KTB투자증권(-1.71%), 교보증권(-1.78%), 미래에셋대우(-1.65%) 등 증권주도 주가가 일제히 내리막길을 탔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32% 하락해 4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32%), 셀트리온(2.52%), 포스포(1.40%) 등 다른 시총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로 코스피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코스닥도 동반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9포인트(0.43%) 하락한 806.67을 기록 중이다. 올해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 1월 29일 927.1에 비하면 다섯 달 만에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최근 주가 하락세로 국내 증시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반대 시각도 있다. 하인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주가수익비율(PER)을 놓고 한국 증시가 저평가됐다고 하지만, 주가매출비율(PSR)로 평가할 경우 역사적 평균을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이현 기자 lee.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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