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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롯데홀딩스 해임안 부결…형과 표 대결서 5전 5승

2면 110자 신동빈

2면 110자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3)의 일본 롯데 홀딩스 이사 해임안이 부결됐다.
 
이로써 신동빈 회장을 2015년 8월부터 이날까지 다섯 차례 열린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5연승했다. 
 
롯데홀딩스는 29일 오전 도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을 비롯해 쓰쿠다 다카유키 부회장, 고바야시 마사모토 부사장, 가와이 가쓰미 부사장, 아라카와 나오유키 전무, 고쵸 에이이치 전무 등 롯데홀딩스 경영진과 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안건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2월 법정 구속된 신동빈 회장은 이번 주총에 참석하지 못했다. 
 
신동빈 회장은 "주주들에게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싶다"며 보석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동빈 회장과 형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은 2015년 7월 부터 시작했다. 
 
이후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이뤄진 4차례 표 대결에서 신동빈 회장이 모두 이긴 바 있다.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이자, 한국 롯데 일부 계열사의 지주회사로서 한일 롯데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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