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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부산시장이 추진할 부산 도시발전 방향은?,1순위 현안은?

부산의 상징인 중구 용두산공원 일대 전경.[사진 부산시]

부산의 상징인 중구 용두산공원 일대 전경.[사진 부산시]

차기 부산시장이 추진해야 할 도시발전 방향과 해결해야 할 현안 1순위는 무엇일까.
 
사단법인 부산발전시민연대가 선거가 끝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민 687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재방식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각각 ‘경제도시’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이 조사의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설문내용은 현재 삶의 만족 정도, 걱정거리, 도시발전방향, 중점 현안, 일자리 창출 정책, 당선자들에 대한 기대치 등이다.
 
일자리 박람회2017년 5월 1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일자리 박람회와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사진 부산시]

일자리 박람회2017년 5월 1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일자리 박람회와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사진 부산시]

먼저 부산에 살면서 현재의 삶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만족 4.4%, 만족하는 편 41.0%로 45.4% 정도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보통이다 45.1%, 불만족 9.4%였다.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여성(43.7%)보다는 남성(47.1%)이 높았고 40대를 정점으로 20대부터 차츰 높아지다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현재 삶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노후준비(27.7%), 건강(19.5%), 일자리(18.2%), 주택마련(12.2%), 결혼(11.2%)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회문제가 되는 노인빈곤, 고독사, 자녀의 부양의무 희석 등으로 노후준비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지원하는 전기차.[사진 부산시]

부산시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지원하는 전기차.[사진 부산시]

 
차기 부산시장이 추진해야 할 부산의 도시발전방향으로는 경제도시(42.5%)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복지 도시(29.3%), 해양도시(9.5%), 환경 도시(9.3%), 안전도시(9.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떤 유형의 도시발전 방향을 설정하더라도 그 기반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을 전제해야 하고 현재 부산의 경제 사정이 어렵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계층에서 경제도시라는 응답이 높았지만, 중졸 이하(41.9%)에서는 복지 도시시라는 응답이 높았다.
  
차기 부산시장이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해야 할 현안 1순위는 일자리 창출(51.1%), 2순위는 부산 내 지역 간 균형발전(25.0%)을 각각 들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새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 벤처 등 창업 지원, 대기업 유치 등을 꼽았다. 이런 결과는 중소기업이 많은 부산과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응답으로 해석된다.
 
부산지역 기업을 살리기 위한 부산 제품 사랑운동 선포식.[사진 부산시]

부산지역 기업을 살리기 위한 부산 제품 사랑운동 선포식.[사진 부산시]

당선자들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의 기여 정도에 대해 부산시장에게는 기대한다는 응답이 68.7%,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9.3%였으나 교육감에 대해서는 기대한다 43.3%, 기대하지 않는다 19.1%였다. 부산시 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을 서로 비교했을 때는 광역단위에서 기초단위로 갈수록 기대치는 떨어지고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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