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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농·귀촌인 50만 명 넘어서

농촌으로 거주 지역을 옮기거나 이곳에서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28일 발표한 ‘2017년 기준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어·귀촌인 및 가구원은 51만6817명으로 집계됐다. 가구원 숫자가 50만 명을 넘은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귀촌인은 도시의 동(洞)에 1년 이상 거주하다 읍·면 지역으로 이동한 사람 중 학생이나 군인, 근무지 이동으로 인한 일시적 이주자 등을 제외한 사람이다. 귀농인과 귀어인은 같은 이주자 중 실제 농축산업인 및 어업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명부에 등록한 사람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촌인은 49만7187명으로 전년보다 2만1698명(4.6%) 증가했고, 귀촌 가구는 33만4129가구로 전년보다 1만1621가구(3.6%) 증가했다. 귀촌인 평균 연령은 40.5세였으며 40세 미만이 51.0%였다. 시도별로는 경기(8만9551가구)로 이주한 가구가 가장 많았다. 반면 귀농 인구는 1만9630명으로 전년(2만559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경북(2316가구)으로 귀농한 가구가 가장 많았고, 전남(1925가구), 경남(1668가구)이 뒤를 이었다.
 
세종=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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