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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일·삶 균형있게, 7월부터 ‘인사문화혁신’ 시행

CJ그룹
지난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확산 및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인사문화 혁신안’을 발표했던 CJ가 1년 만에 기존 제도를 보완해 제도를 넘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를 내놓았다. CJ그룹은 임직원의 일과 삶 균형을 보장하고 업무와 함께 기본적인 ‘패밀리 케어’가 가능하도록 기존 제도를 개편한 ‘인사문화혁신 심화방안’을 7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남성 임직원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중점을 뒀다. CJ는 지난해 인사문화 혁신안 발표 후 남성 임직원의 ‘패밀리 케어’ 제도에 대한 만족도 및 활용이 비교적 높은 데 착안해 관련 제도를 보완했다.
CJ그룹은 임직원의 워라밸을 보장하고 패밀리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인사문화혁신 심화방안’을 내달 시행한다. 서울 중구 쌍림동에 있는 CJ제일제당센터의 직장 어린이집 ‘CJ키즈빌’에서 임직원 자녀가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다. [사진 CJ그룹]

CJ그룹은 임직원의 워라밸을 보장하고 패밀리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인사문화혁신 심화방안’을 내달 시행한다. 서울 중구 쌍림동에 있는 CJ제일제당센터의 직장 어린이집 ‘CJ키즈빌’에서 임직원 자녀가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다. [사진 CJ그룹]

 
먼저 새롭게 부모가 된 임직원은 ‘신생아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를 활용해 생후 3개월까지 1일 2시간 단축근무가 가능하다. 또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은 ‘자녀입학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를 통해 최장 1년간 1일 1시간씩 단축근무할 수 있다. 3월 입학 전후로 최대 4주까지 사용 가능했던 ‘자녀입학 돌봄휴가’는 2~4월 중 1회 분할사용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또 ‘유연근무제’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 등·하교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출근 시간대를 오전 8~10시에서 오전 7~11시로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와 신설·개편된 제도를 활용하면 남성 임직원은 자녀 출산과 함께 2주 배우자 출산휴가(유급)에 이어 2시간 단축근무제를 사용할 수 있어 산모와 자녀를 3개월간 돌볼 기회를 갖게 된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부모는 입학 후 1년간 출근시간을 오전 7시로 조정하고 1시간 단축근무제를 활용해 오후 3시에 퇴근할 경우 방과후를 챙길 수 있다.
 
모성 보호를 위한 제도도 확대·개편했다. 난임 시술을 받는 여성 임직원이 7일간 최대 연 6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난임휴가’를 신설했다. 또 임신 중 유산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쉬어야 할 경우 최대 10개월까지 분할 사용이 가능한 ‘임신휴직’도 시행된다.
 
CJ그룹은 ‘인사문화혁신 심화방안’을 준비하며 제도 신설보다 기존 제도의 보완 및 개선을 통해 제도가 기업문화로 정착되게 하는 데 주력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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