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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능력 중심 채용 강화…서류전형서 AI 활용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그룹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통해 1150명을 선발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청년 인재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다.
 
롯데는 이번 공개 채용에서도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강화했다. 특히 공정성 강화를 위해 일부 계열사에 AI(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전형에 활용했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재 발굴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접 전형에 같이 진행해오던 엘탭(L-TAB)을 이번 하반기부터 별도 전형과정으로 분리해 그룹 통합으로 오는 10월 21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는 채용방식 변경으로 인한 지원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과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상반기 공개 채용에서도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강화했다. 특히 공정성 강 화를 위해 일부 계열사에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전형에 활용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상반기 공개 채용에서도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강화했다. 특히 공정성 강 화를 위해 일부 계열사에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전형에 활용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구직자의 과도한 ‘스펙 쌓기’를 방지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신입공채 선발 시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넓혔으며 2015년부터는 사진, 수상경력, IT 활용능력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했다.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채용’도 5월 진행해 6월말에 결과를 발표했다. 롯데 고유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롯데 SPEC태클’ 채용은 서류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는다. 회사별·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롯데는 여성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드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출산을 앞둔 여직원의 자유로운 육아휴직제도 이용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개선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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