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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떨어지는 한국, 난민 받아들일 필요 있어”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최충일 기자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최충일 기자

난민 문제를 미래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27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한국이 얼마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나라 같냐’는 질문에 “미래학에서는 인구는 곧 국력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라디오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제주 예멘 난민’ 논란을 다각적으로 접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는 “한국은 2020년부터 인구 감소가 찾아온다”며 “미래는 어차피 더 많은 혼혈이 탄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경제와 권력이 아시아로 이동하기 때문에 백인 등 많은 사람이 아시아에 살러 온다”며 “아시아도 혼혈 국가로 빠른 속도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인구 문제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에서 개방적이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흑인을 껴안는다는 게 굉장히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한 번만 껴안아보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옆에 있는 사람 누구나 다 껴안아보자는 게 이민자들의 나라인 호주의 정책이다. 우리도 껴안아보는 이런 날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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