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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공개된 박지성·안정환·이영표 ‘복도 회의’ 내용

지난 24일 풋볼 매거진 '포포투'는 한국판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사진 . (왼쪽부터) 멕시코와의 경기 전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러시아 월드컵 미디어센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포투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4일 풋볼 매거진 '포포투'는 한국판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사진 . (왼쪽부터) 멕시코와의 경기 전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러시아 월드컵 미디어센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포투 인스타그램 캡처]

각 지상파 3사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지성·안정환·이영표의 심각한 복도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풋볼 매거진 '포포투'는 한국판 인스타그램에 "삼자 회동, 삼국 통일, 아니면 2002 계모임. 미디어센터 찾는 해설위원즈"라는 글과 함께 세 사람이 복도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이 사진은 스웨덴 전에 패한 뒤 멕시코 전을 앞둔 상황이었다.  
지난 24일 풋볼 매거진 '포포투'는 한국판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사진 . (왼쪽부터) 멕시코와의 경기 전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러시아 월드컵 미디어센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포투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4일 풋볼 매거진 '포포투'는 한국판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사진 . (왼쪽부터) 멕시코와의 경기 전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러시아 월드컵 미디어센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포투 인스타그램 캡처]

 
게시글에는 사진 외에 별다른 설명은 없었기 때문에 팬들은 세 사람의 대화 내용에 대해 온갖 추측을 쏟아냈다.  
 
미스테리했던 이들의 대화 내용은 지난 26일 MBC '월드컵을 탐험하다'가 당시 상황을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해소됐다.
 
[MBC '월드컵을 탐험하다' 화면 캡처]

[MBC '월드컵을 탐험하다' 화면 캡처]

영상에서 안정환은 "우리 맥주라도 한잔 마셔야 하는데, 중계 끝나면 다음 날 또 중계해야 하고"라고 했다. 이영표가 "저녁에 한 번 16강 가기 전에 모여요"라고 제안하자, 안정환은 "예선이 끝나야 모이지"라고 답했다.  
 
이영표가 "예선 끝나고 16강 가기 전에 그때 한번 모여요. 시내에서 제가 먹어 봤는데. 북한 식당도 가보고"라고 하자, 박지성이 웃으며 "북한 식당도 가봤어요?"라고 물었다.  
[MBC '월드컵을 탐험하다' 화면 캡처]

[MBC '월드컵을 탐험하다' 화면 캡처]

 
안정환이 "도시락 먹어서 나는"이라고 농담하자, 이영표는 "(제가) 초대 한번 할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인 박지성·안정환·이영표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SBS·MBC·KBS에서 해설위원을 맡아 활약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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