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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 화환 공개한 유튜버…靑 "그런 화환 안보낸다"

[사진 유튜버 송씨 인스타그램]

[사진 유튜버 송씨 인스타그램]

27일 유튜버 송씨가 자신의 SNS에 "'청와대 비서실' 명의의 화환이 왔다"고 공개한 것을 두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청와대에선 그런 명의의 화환을 보내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선 ('청와대 비서실'이라고 쓴) 화환을 보내지 않는다"라며 "화환이나 꽃다발은 '대통령 문재인'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명의로만 보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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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5일 유튜버 송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비서실'이라고 적힌 꽃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A사 개업 기념으로 청와대 비서실에서 이런 선물이 도착했다.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러자 온라인에서는 '청와대에서 개업이나 상품 출시를 축하하는 꽃다발을 보내는가'라는 논란이 일었다.
 
[사진 유튜버 송씨 인스타그램]

[사진 유튜버 송씨 인스타그램]

이에 유튜버는 "A사 대표님의 가족분이 청와대에 다니는데, 청와대 측에서 경조사 차원에서 꽃다발을 보내줬다"라며 "청와대에선 직원이나 직원의 가족들이 개인적인 경조사를 맞이하면 화환을 보내 축하해주는게 관례라고 하더라. 엄밀히 따지면 제가 아닌 A사 대표님이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꽃바구니는 A사 대표님과 함께 있었던 사무실로 도착했고 신기한 마음에 허락을 받은 후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환은 내가 아닌 A사 대표가 받은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A사 홈페이지에는 A사의 대표자와 CPO가 송씨 이름으로 되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A사는 개인회사로 올해 5월 15일 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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