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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심에서도 오프로드에서도 부드럽다 …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 인기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을 장착한 SUV. 크루젠 HP71은 SUV 인기와 더불어 좋은 성능으로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이 난 모델로 1년 만에 판매량이 3배나 늘었다. [사진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을 장착한 SUV. 크루젠 HP71은 SUV 인기와 더불어 좋은 성능으로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이 난 모델로 1년 만에 판매량이 3배나 늘었다. [사진 금호타이어]

 현대자동차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SUV 판매 비중은 2013년 20% 미만에서 지난해 31%로 늘어났다. 이 비중은 올해 32.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는 2.4%나 줄어들었지만, SUV 판매는 오히려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SUV 판매량은 5년간 무려 86%나 증가할 정도로 강세가 뚜렷하다.
 
 SUV의 성장세에 따라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SUV 전용 타이어의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SUV 전용 타이어는 SUV, RV 차량의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타이어로 승용차용 타이어와는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최근에는 SUV 차량이 오프로드 주행보다는 도심 주행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맞춰 타이어도 세단이나 쿠페의 장점인 편안한 승차감,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은 SUV용 타이어 라인업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험난한 오프로드를 주파하는데 특화될 것 같지만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춘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온 로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과 같은 기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2017년 3월에 발표한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으로 태어났다. SUV 시장 확대로 인해 SUV 전용 타이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1년 만에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증가해 금호타이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크루젠 HP71은 주행시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소프트 컨셉의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한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노면에서도 높은 제동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했다. 동시에 마모 성능은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4계절 특성을 고려, 저온 특성 향상 고무를 사용해 스노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향상 시켜 겨울철 눈길에서 안전 성능을 높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특수한 패턴 설계를 통해 다양한 성능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미적 가치도 높였다. 주행 안정성 향상 설계를 통해 직진시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수막현상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었다. 젖은 노면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도 높였다.
 
 타이어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sidewall)에는 프리미엄 홀로그램(hologram) 기법으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은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적용한 기술이다.
 
 크루젠 HP71은 차량 유형별로 고급화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형 CUV 차량 규격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Pitch: 동일한 타이어 패턴의 간격) 수 증가를 통해 안락한 성능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주력했다.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Sipe: 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 적용 및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를 통해 핸들링 및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크루젠 HP71의 사이즈는 16-20인치로 총 28개 규격이 출시되며 개당 가격은 20만~30만원 선이다.
 
 한발 더 나아가 진정한 성능을 추구하는 SUV에는 ‘크루젠 HP91’이 적합하다. 크루젠 HP91은 크루젠의 최상급 스포츠 모델이자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타이어다.
 
 크루젠 HP91은 업그레이드된 소재 배합 시스템 및 다기능성 고무를 사용한다. 덕분에 편안한 승차감과 우수한 마모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드(접지면)는 곡선형 홈 적용으로 강성을 강화시키고 접지 면적을 넓히도록 설계했다. 주행 방향으로 난 4개의 넓은 배수 홈은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 및 제동성능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은 물론 젖은 노면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하도록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의 독자 설계 기술인 ‘ESCOT(Excellent&Smart Contour Optimization Theory)’가 적용됐다. 이 기술을 통해 코너링 시 차량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힘에 버티는 능력이 강화됐다. 덕분에 보다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며, 빠른 핸들링 응답성 및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과 자동차 구매 추세가 변화함에 따라 타이어 업계도 이에 맞춰 발 빠르게 제품 개발을 하고 있고 크루젠 또한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물”이라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뷰=전인호 기자 epsilonic@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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