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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F조 경쟁' 멕시코-스웨덴, 최종전 전반 득점 없이 종료

2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왼쪽)와 스웨덴의 빅터 클라에손이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왼쪽)와 스웨덴의 빅터 클라에손이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과 같은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에서 경쟁하는 멕시코와 스웨덴이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멕시코와 스웨덴은 27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전반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멕시코는 2승(승점 6), 스웨덴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중이다. 멕시코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한 반면, 스웨덴은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다음을 바라볼 수 있다.
 
슈팅은 9-8로 멕시코가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스웨덴이 2-1로 리드했을 만큼 더 결정적인 상황을 많이 잡았다. 스웨덴은 전반 4분만에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공을 잘못 잡아 왼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에밀 포르스베리가 직접 찼지만, 오초아가 선방해 첫 기회를 날렸다. 멕시코는 전반 9분 미겔 라윤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찬 중거리 슈팅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스웨덴은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의 헤딩 패스에 이은 마르쿠스 베리의 오버헤드킥 슈팅이 무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반대로 멕시코는 전반 17분 중원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뒤에 이어진 패스를 카를로스 벨라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2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와 스웨덴의 마르쿠스 베리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와 스웨덴의 마르쿠스 베리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전반 28분엔 스웨덴에게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공을 컨트롤하다 팔에 맞은 것 아니냐는 스웨덴의 항의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 판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주심은 페널티킥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어 전반 31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루스티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 있던 베리에게 패스했고, 베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오초아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쳐내 막았다. 스웨덴은 전반 추가 시간에 역습 상황에서 베리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결국 양 팀은 전반 득점 없이 마쳤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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