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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파독 광부 만난 다니엘이 택한 축구 응원 방법

[사진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사진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평소 축구 팬으로 유명한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과 독일의 경기를 앞두고 “응원 상황이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대한민국 대 독일 경기를 앞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촬영팀과 독일에 와 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 부부 집에서 촬영한다”며 “그만큼 응원 상황이 혼란스러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어떻게 할지 고민한 끝에…대한민국, 독일 둘 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다니엘 주위에는 한국 촬영팀과 파독 광부, 간호사 부부로 보이는 이들이 함께였다. 장소는 독일이지만, 한국인들과 함께 있는 다니엘의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파독 간호사로 보이는 여성은 “그러나 대한민국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고국을 응원했다.  
 
다니엘은 지난 17일에는 “독일 말고 멕시코 많이 응원해 달라. 독일은 응원이 필요 없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독일이 멕시코에 1-0으로 패하자 고개를 떨구고 “역시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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