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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반입 작년보다 늘어…인천세관 940억 상당 적발

마약 이미지. [중앙포토]

마약 이미지. [중앙포토]

필로폰 등 각종 마약류 밀반입이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
 
27일 인천본부세관은 지난1월부터 5월까지 필로폰 등 각종 마약류가 172건 적발됐다고 밝혔다. 무게로 따지면 54kg, 금액은 940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23kg, 360억원 상당이 적발된 것에 비해 밀반입된 마약류의 양이 늘었다.
 
종류별로는 대마류 83건, 신종마약 등 기타 49건, 메트암페타민(필로폰) 36건, 코카인 4건이 적발됐다. 밀수경로는 특송화물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제우편 102건, 여행자 21건이 뒤를 이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날로 지능화하는 마약밀수를 적발하기 위해 야간 및 새벽 시간 등 취약시간대 항공여행객에 대한 정보분석 및 검색을 강화하고, 검·경 등 수사기관 간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헴프오일(Hemp Oil) 등 대마오일류와 양귀비 씨앗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오인돼 해외직구를 통해서 국내로 반입되는 사례도 있다"며 "이 물품들은 마약류에 해당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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