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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독일 등 외국서 경제 공부해볼까 생각도 있어”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6ㆍ13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재선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남경필 경기지사가 퇴임 이후에 대해 “당분간 정치를 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퇴임을 이틀 앞둔 27일 오전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 한 간담회에서 “선거결과가 나오니 후련하더라”라고 입을 연 뒤 “당분간 쉴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독일 등 외국에서 경제 공부를 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며 “미국과 일본, 독일 등에서 고맙게도 이미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한다. 당분간 정치를 멀리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남 지사는 오는 29일 오전 도청에서 일부 간부 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이임식을 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2014년 민선 6기 도지사로 선출돼 7월 1일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그동안 도정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를 이임사를 통해 솔직하게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남 지사는 한국당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지만, 35.5% 득표율에 그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56.4%)에 밀려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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