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北영변 핵시설, 인프라 공사 완료된 듯…가동 여부는 불분명”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가 지난 21일 촬영한 북한 영변 핵시설 인프라 공사 현장 위성사진. 38노스는 5MW원자로 2차 냉각시스템 개선 작업과 실험용 경수로(ELWR) 기반 시설 공사는 마무리됐으나 가동 징후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38노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가 지난 21일 촬영한 북한 영변 핵시설 인프라 공사 현장 위성사진. 38노스는 5MW원자로 2차 냉각시스템 개선 작업과 실험용 경수로(ELWR) 기반 시설 공사는 마무리됐으나 가동 징후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38노스 홈페이지 캡처]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인프라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돼 완료됐지만, 가동 상태는 알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 21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 판독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  
 
38노스는 "5MW(메가와트) 원자로의 2차 냉각 시스템에 대한 개선 작업은 외견상으로 완료된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원자로의 가동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해석했다.  
 
또 배출구에서 냉각수가 나오는 게 관찰됐지만, 과거 '원자로 완전가동' 때보다는 소량이라며 원자로 가동과 관계없이 잔여 방사능의 열기를 식히는 용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험용 경수로(ELWR) 역시 가동을 위한 기반 시설 공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가동에 들어갔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다"고 분석했다.  
 
38노스에 따르면 ELWR인근의 4층짜리 연구진용 사무동은 외견상 공사가 완료됐고, ELWR과 사무동을 연결하는 콘크리트 진입도로도 새로 만들어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가 지난 21일 촬영한 북한 영변 핵시설 인프라 공사 현장 위성사진. 38노스는 "용도를 알 수 없는, 푸른색 지붕의 가로 30m세로 15m 작은 빌딩이 주변에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38노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가 지난 21일 촬영한 북한 영변 핵시설 인프라 공사 현장 위성사진. 38노스는 "용도를 알 수 없는, 푸른색 지붕의 가로 30m세로 15m 작은 빌딩이 주변에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38노스 홈페이지 캡처]

38노스는 "용도를 알 수 없는, 푸른색 지붕의 가로30m·세로15m 작은 빌딩이 주변에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이 빌딩은 방사화학실험실 일대에 들어선 건물과 유사한 형태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 건물의 운영상태도 불확실하다고 38노스는 전했다.  
 
방사화학실험실은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곳이다.
 
38노스는 "영변 시설에서 진행되는 인프라 작업이 북한의 비핵화 선언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면서 평양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가 떨어지기 전까지 평소처럼 작업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