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샛노란 해바라기, 파스텔톤 수국 … 제주, 여름 꽃의 향연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에 만개한 해바라기. [최충일 기자]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에 만개한 해바라기. [최충일 기자]

지난 24일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고려 때 몽골에 맞서 끝까지 나라를 지키려던 삼별초군의 정신이 깃든 유적을 찾은 관광객들이 연신 셔터를 눌렀다. 탐방객들은 해바라기가 만개한 꽃밭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름꽃과 역사유적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끽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제주도 곳곳이 해바라기와 수국 등 여름 꽃밭으로 변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항몽유적지 내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의 경우 하루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관광객 최문경(39·부산시)씨는 “SNS에 올라온 해바라기 사진을 보고 일부러 찾아왔는데 얼굴만 한 해바라기가 만개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항파두리 일대는 공유지 16만8000㎡에 철마다 다른 꽃밭이 조성돼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유채와 청보리·왕벚꽃·개나리 등에 이어 5~6월엔 메밀과 황금보리, 9~11월엔 코스모스와 국화·메밀꽃을 볼 수 있다.  현재는 해바라기와 수국이 한창이다.
 
7월 이후부터는 제주시 회천동의 김경숙 해바라기농장도 무료로 해바라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다. 2012년부터 3만여㎡ 농장에 해바라기를 재배해 가족 단위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몰린다.
 
수국 꽃밭을 찾은 관광객 모습. [최충일 기자]

수국 꽃밭을 찾은 관광객 모습. [최충일 기자]

파스텔톤 수국도 제주도 곳곳을 여름꽃 향기로 물들이고 있다. 수국은 토질에 따라 꽃잎 색이 바뀌어 ‘도깨비꽃’으로도 불린다. 수국은 땅이 산성일 경우 파란색, 알칼리성일 경우 빨간색에 가까워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과 대정읍 안성리는 최근 수국 명소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송악산 둘레엔 2.8㎞ 길이의 탐방로도 조성돼 있다. 수국 군락은 탐방로 출발 지점에서 1.6㎞ 정도 떨어진 전망대 옆에 자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의 수국길은 제주 특유의 검은 돌담 사이로 알록달록한 수국이 피어 SNS에서 인기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수국길도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꽃 구경을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