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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지역대표 콘텐트로 … 9월엔 결혼특구 선포식”

약속! 민선 7기 │ ‘재선’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사진 달서구청]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사진 달서구청]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이자 작은 결혼식까지 가능한 결혼친화 공원을 7월 중 조성하고, 9월엔 결혼특구 선포식을 열겁니다.”

임기내 100커플 성사 저출산 해결
선사체험관 짓고 원시인 관광 부흥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태훈(62·사진)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역,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결혼’이다. 달서구를 결혼장려 사업을 이끄는 선도 지자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년 전 보궐선거로 구청장이 된 후 구청의 한 부서로 ‘결혼장려팀’을 신설, 41 커플을 만들었다”며 “새 임기 동안 100 커플까지 만들어 전국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기초 지자체가 되는 발판을 마련하고, 결혼이라는 콘텐트로 외지인까지 불러들이는 지자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달서구는 서울 송파구·강서구 다음 인구가 많은 기초 지자체다. 하지만 최근 3년 사이 61만여 명에서 58만여 명으로 감소 추세다.
 
이 구청장을 25일 구청 집무실에서 만났다.
 
 왜 결혼장려 사업에 힘을 쓰는가.
“결혼장려 사업→만남→결혼. 이 과정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동네에 주민이 북적여야 물건도 만들어 팔고 사면서 돈이 돈다. ‘야경’ 같은 콘텐트가 홍콩을 먹여 살리듯 ‘결혼’이라는 콘텐트가 지역 대표 콘텐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시작하는 결혼장려 사업이 있다면.
“결혼장려팀을 통한 미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문연예코치를 뽑아 일대일 전화 등으로 커플을 관리해 결혼 성사율을 높일 생각이다. 이곡동 배실상공원에 하트·반지 조형물 같은 시설을 설치, 결혼친화 공원을 조성하고, 결혼친화 공모전, 결혼특구 선포식 등도 한다.”
 
 선거 직전 20m짜리 원시인 조각상을 세워 논란이 됐었는데.
“원시인 조각상은 선사시대 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달서구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자원이다. 일부에서 “2억여원을 들여 왜 이런 조각상을 만들었느냐”는 비판을 하지만,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조각상은 보존할 생각이다. 대천동에 선사문화체험관을 짓는 등 원시인 관광 사업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선거 때 일자리 창출, 명품 학군 조성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는데.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일본·인도 등 해외 청년 일자리를 소개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학군 조성은 50억원을 들여 내년 송현동에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하는 ‘달서영어도서관’을 앞세워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그는 영남대를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대구시 문화체육국장 등을 지냈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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