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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잔디 손상 우려로 독일전 공식 훈련 못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22일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푸 아레나에서 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신태용 감독이 코치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22일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푸 아레나에서 대표팀 훈련이 열렸다. 신태용 감독이 코치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궂은 날씨로 공식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26일(한국시간) “독일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일 카잔 아레나에서 오늘 오후 한 시간가량 공식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훈련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카잔 지역에는 기온이 영상 30도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 엄청난 비와 우박이 떨어졌고 천둥번개까지 동반했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5시 30분부터 훈련하기로 돼 있었다. 훈련을 시작할 시간에는 비가 멈췄지만 ‘잔디 손상’을 이유로 결국 훈련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독일 대표팀의 훈련도 함께 취소됐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 모두 잔디 적응을 하지 못하게 된 셈.
 
이에 대해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경기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변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이면 기온, 습도, 공의 기압 등 다 변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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