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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북한에 제주 감귤 보내 비타민C 외교, 앞으로도 적극 도시 교류”

26일 개막한 제주포럼의 주제는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이다. 28일까지 열리는 포럼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날 만찬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4월 27일 남북한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이 나왔고, 이어 6월 12일(북·미 간 정상회담에선) 싱가포르 공동성명이 발표돼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면 화해와 평화·안정이 한반도를 꽃피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지사 만찬사 “평화 여정 시작”

반 전 총장은 “그러나 전 세계는 많은 난제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직업 외교관과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수십 년을 보냈지만 이렇게 많은 문제가 급속도로 진행된 적은 없었다”며 영토 분쟁을 비롯해 난민, 핵무기, 기후변화 이슈 등을 거론했다. 그는 “어떤 국가도 국제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단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포럼을 주최하는 제주도의 원희룡 지사는 만찬 환영사에서 “지금 한반도를 중심으로 평화의 역사가 다시 쓰이고 있다.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평화를 위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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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제주도가 진행했던 ‘비타민C 외교’를 소개했다. “1999년 감귤 보내기 운동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추진했던 대북 외교가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물꼬를 텄고,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앞서 열린 ‘평화 도시 연대’ 세션 기조연설에선 북한 도시들과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북한과의 적극적 도시외교를 추진하겠다”며 “북한 도시들과 평화 증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는 “제주포럼 성공을 위해”를 선창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만찬에는 반기문 전 총장, 브라이언 멀로니 전 캐나다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올가 예피파노바 러시아 하원 부의장, 엥흐툽신 몽골 부총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함께했다. 
 
◆ 특별취재팀=남정호 논설위원, 최익재·박유미·하남현 기자 nam.jeong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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