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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가는 K팜] 신약 개발 강화, 건기식 분야 도전 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에 초점

지난 20일 창립 92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춘 유한 100년사를 창조하기 위해 도약을 준비한다. 핵심 역량인 R&D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올해 전체 연구개발비 규모는 11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신약 개발은 오랜 시간과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소명”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R&D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증된 원료, 엄격한 가공 기준 ‘뉴오리진’
유한양행은 신약 개발과 함께 신사업 분야를 정착시켜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푸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철학 아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New Origin)’을 공식 론칭했다. 홍삼군, 녹용군, 루테인 제품, 비타민,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셜 푸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호주의 The a2 밀크 컴퍼니와 한국 시장 단독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a2 밀크 컴퍼니는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지닌 a2 베타카제인만을 함유한 ‘a2 밀크’와 이를 활용한 분유 및 유제품을 만든다. 유한양행은 a2 분유를 국내에 출시하고 유한양행의 건강식품 전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을 론칭하고 콘셉트 매장을 열었다.

유한양행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을 론칭하고 콘셉트 매장을 열었다.

 
뉴오리진은 농장·현장 답사로 검증된 원료를 사용한다. 농장과 직거래해 양질의 원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합성 첨가물의 사용을 지양하고 원료의 가공과정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제품을 만든다. 여의도 IFC몰에 있는 콘셉트 매장에서는 뉴오리진이 직접 찾고 개발한 원료로 만든 홍삼, 녹용,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비정제 소금 등을 구매·상담할 수 있다. 뉴오리진이 찾은 원료를 주재료로 한 샐러드, 샌드위치, 스프, 차, 무알코올 티 칵테일 등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제품에 사용된 원료가 자연 유래 재료인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콘셉트 매장을 3~4군데 더 열 계획이다.
 
유한양행 측은 “뉴오리진을 통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건강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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