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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채용인원 2년6개월만에 감소…최저임금 인상 영향?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올해 1분기 기업들의 구인 규모와 채용 규모가 동시에 감소했다.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2년 6개월만에 감소한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만2000곳 대상)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인 인원은 83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만7000명(1.9%) 줄어들었다.



실제로 채용한 인원도 74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3000명(1.7%) 감소했다.



구인 인원과 채용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2015년 3분기 구인(5000명 감소)·구직(5000명 감소) 이후 각각 2년6개월만이다. 고용노동부는 구인·채용 인원을 1년에 두 번(1분기·3분기) 조사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발표하고 있는 고용 동향을 보면 취업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데 그런 형태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경우 구인과 채용이 감소한 반면 대기업의 경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의 구인 인원은 66만명(전체의 79.2%)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는 17만4000명으로 3.4% 증가했다.



실제 채용한 인원도 300인 미만 사업체는 57만9000명(전체의 77.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지만,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는 16만5000명으로 2.9%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최저임금 16.4%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채용 여력이 둔화되면서 올해 1분기 구인과 채용이 줄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조사할 때 최저임금 영향이 있었는지 묻는 게 아니기 때문에 (1분기 구인·채용이 감소한 게) 최저임금 영향인지 까지는 이 조사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기업들의 올해 2~3분기 채용계획 인원은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 채용계획인원은 31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명(2.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는 채용계획인원이 감소(5000명) 했으나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4월 기준 부족인원은 29만6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만명 증가했다"며 "기업들이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 채용할 계획도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은 채용을 늘리는 반면 대기업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는 28만1000명(전체 채용계획인원의 89.5%)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반면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는 3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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