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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JP 징글징글했다…이런 식이면 전두환도 훈장 줘야”

지난 2017년 7월 김종필 전 국무총리(왼쪽)과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오른쪽) [중앙포토]

지난 2017년 7월 김종필 전 국무총리(왼쪽)과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오른쪽) [중앙포토]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게 정부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할 것이라는 소식과 관련해 황교익 음식 맛 칼럼니스트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익은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이런 식이면 전두환이 죽어도 훈장 주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라며 "직업 정치인들끼리야 그와의 애틋한 추억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사적 감정을 국가의 일에 붙이지 말라"고 말했다.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 페이스북 캡처]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 페이스북 캡처]

 
그는 앞서 김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난 23일부터 연일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황교익은 앞서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정치인의 죽음은 개인적 죽음일 수 없다. 김종필은 총으로 권력을 찬탈했다. 독재권력의 이인자로서 호의호식했다. 민주주의를 훼손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 페이스북 캡처]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 페이스북 캡처]

 
3시간 뒤에는 "그는(JP) 마지막까지 평화와 통일을 방해한 사람이었다. 정말이지 징글징글했다. 이런 정치인의 죽음을 애도하라고?"라며 김 전 총리의 과거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첨부하기도 했다.  
 
그가 게시한 동영상에는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당 후보)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 페이스북 캡처]

[황교익 맛 컬럼니스트 페이스북 캡처]

 
앞서 김 전 총리가 별세한 23일에는 "거물 정치인이라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실패한 인생이다.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하겠다. 징글징글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황교익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황교익은 "나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정치에 대해 의견을 가지고 발언하는 것과 똑같이 정치에 대해 말을 할 뿐이다"라며 "정치와 관련한 일로 밥벌이를 하지 않고 할 생각도 없다. 정치 시사프로에서 고정출연 제의가 와도 거절한다. 내 밥벌이는 음식과 관련된 일밖에 없으며 그 영역을 확장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 공화정의 시민이면 누구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자유가 있고, 나도 그 자유 안에서 정치와 관련한 말을 할 뿐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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