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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하나도 없네" 수술 동안 녹음된 의료진 대화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서울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마취 상태로 옷을 벗고 누워 있는 30대 여성 환자를 의료진이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JTBC에 따르면 A씨는 5년 전인 2013년 지방 이식 수술을 받던 중 이 같은 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의료사고를 염려해 수술실에 녹음기를 들고 들어갔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녹음기에 따르면 의료진은 "정말 가슴이 하나도 없다" "수술에 대한 너무 큰 로망이 있는 것 아니냐"는 대화를 나눴다. 남성 의사들은 "이 사람 결혼했을까" "OOO 같은 남자친구만 있으면 끝나는데" 등과 같은 노골적인 농담도 주고받았다. 
 
A씨는 수술 후 녹음기를 통해 의료진이 나눈 대화 내용을 모두 듣게 됐다. 그는 5년 전 일이지만 당시 의료진이 다른 병원에서 여전히 수술을 하고 있어 같은 피해를 보는 환자가 나올까 제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현재 이름을 바꾸었고, 의사 3명은 흩어져 다른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고 JTBC는 전했다. 이 중 한명은 이메일을 통해 "그런 발언을 한 적 없다"고 주장했고, 나머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A씨는 당시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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