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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8년 만에 내한 공연···뮤지션 최초 '노벨문학상'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뮤지션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음유시인' 밥 딜런(77)이 8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A.I.M에 따르면, '포크록의 대부'로 통하는 딜런은 7월27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밥 딜런 내한공연 - 밥 딜런 & 히스 밴드'를 펼친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2010년 3월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 이후 처음 성사한 무대다.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내한이다.



1962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한 딜런은 비음이 섞인 독특한 음색과 철학적인 가사, 진솔한 메시지 등을 통해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종차별 반대, 반전, 반핵 등 정치적이고 사회성 짙은 음악을 끊임없이 발표하며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1960년대 중반 포크에 록을 결합한 음악을 발표하며 포크 팬들로부터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1965년 '뉴 포트 포크 페스티벌' 당시 딜런이 어쿠스틱 기타를 버리고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 시발점인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이 바로 그 곡이다.



순혈 포크주의자들에게는 외면받았지만 '포크록의 전설'로서 첫발을 내딛게 만든 노래이기도 하다. 이후 포크음악과 록을 결합한 파격적인 음악 스타일로 새로운 장르를 연 혁명가라는 평가를 듣게 됐다.



1997년 발표한 정규 30집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가 '제40회 그래미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평단의 호평을 듣고 있다. 음반 판매량이 1억2500만 장에 이르는 등 상업적인 성공도 거뒀다.



38개 스튜디오 앨범 포함 650여 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발매한 곡들의 라이브 실황을 모은 앨범을 발매했다.



수상 경력도 남다르다. 1991년 그래미상 평생 공로상을 비롯해 2008년 시적인 가사와 곡을 통해 팝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친 공로로 퓰리처상 특별상을 받았다.



2012년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영예인 '자유훈장', 2013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훈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된 지 20년 만인 2016년 '위대한 미국 음악 전통 속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는 평가와 함께 뮤지션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 4월까지 펼친 공연의 세트 리스트를 살펴보면, 최근 곡은 물론 '돈트 싱크 트와이스, 잇츠 올 라이트' '블로잉 인 더 윈드' 등 대표곡이 포함됐다. A.I.M은 "딜런이 해당 곡들을 직접 선보일지에 대한 팬 기대감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자신의 밴드와 함께한다. 한국 공연 이후 같은 달 29일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후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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