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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핫'한 일밤" '히든싱어5' 역대급 귀 호강 예능의 화려한 귀환



원조 귀 호강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의 귀환은 화려했다. 기다림 끝에 3년 만에 돌아온 안방극장, 일요일 밤은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원조 가수와 팬이 하나로 어우러진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다.

JTBC '히든싱어5'가 지난 17일 첫출발을 알렸다. 1990년대 원조 1세대 아이돌 H.O.T. 강타 편을 시작으로 들국화 전인권·월드 스타 싸이·발라더 케이윌과 린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만큼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과 구성을 자랑했다.

'히든싱어5'는 기대감을 충족하기에 충분했다. "지금까지 날 똑같이 모창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표한 강타는 1라운드부터 진땀을 흘렸다. 단 3표 차이로 탈락을 면했다. 2라운드 솔로곡에서 다시금 자신감을 회복한 강타였지만, 3라운드 '빛'의 벽을 넘지 못했다. 탈락했다. 최종 우승은 '책받침 강타' 김민창에게 돌아갔다. 첫 방송부터 충격과 반전의 향연이었다. 원조 가수 강타는 팬심을 가지고 모창 실력을 키워 온 팬들과 마주해 진땀을 흘렸고, 과거 10~20대 시절에 부른 노래를 회상하며 그때 창법을 더듬어 가기에 이르렀다. 결과는 탈락이었지만, 진정한 팬들과 소통이 이뤄지며 흐뭇한 현장을 만들었다.

'히든싱어5' 조승욱 CP는 "강타가 처음엔 당황했다. 근데 H.O.T.의 노래들은 강타가 10~20대 때 부른 노래고 최근엔 부를 기회가 많지 않았다. 더구나 5명이 나눠서 불렀던 노래지 않나. 솔로곡을 부를 땐 강타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함께 녹화에 참여했던 토니안, 젝스키스 은지원, 강성훈은 오히려 팬들이 잘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고 격려해 줬다. 특히 은지원이 '강타가 왕중왕전에 나갈 것도 아니지 않나. 이렇게 잘하는 팬들이 있다면 탈락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면서 "원조 1세대 아이돌 가수의 힘과 그 가수를 좋아했던 팬들의 힘이 잘 합쳐져 나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히든싱어5' 1회는 시청률 5.481%(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종합 편성 채널 및 케이블 동 시간대 1위다. 역대 시즌과 비교해서도 첫 방송 최고시청률로 시작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은 '히든싱어4' 가수 김연우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바 있는 장우람이 보컬 트레이너로 새롭게 합류했다.

조 CP는 "걱정했는데 많이 봐 주셔서 다행이다"면서 "강타 편은 1회다 보니 다른 편보다 준비를 더 많이 했다. 지원한 모창 능력자들 역시 많아 예심에 예심을 거듭해서 뽑은 최정예 멤버였다. 대부분 모창 능력자가 아마추어다 보니 녹화 때 긴장해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타 편 출연자들은 본녹화 때도 연습해 왔던 대로 잘했다. 그 덕에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히든싱어5' 김희정 PD는 "시청자 입장으로서 이 프로그램을 봤을 때 가수의 역사를 쭉 써 내려간다고 생각했다. 음악을 들었을 때 음악이 줄 수 있는 추억과 공감대를 많이 살릴 수 있어야 했다. 강타는 원조 아이돌이자 보컬리스트다. H.O.T. 시절부터 지금까지 본인의 노래를 프로듀싱 할 정도로 능력 있는 아티스트다. 그래서 첫 회 원조 가수로 섭외했고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녹화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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