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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잘못했다’ 무릎 꿇은 한국당 향해 “할리우드 액션”

더불어민주당이 6·13지방선거의 참패 결과에 대해 “잘못했다”며 무릎을 꿇고 사죄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모호한 반성이 아니라 국정 협력에 대한 약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7일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의 반성문은 구체성이 떨어지는 모호한 표현으로 점철됐고, 진정성이 결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국당의 ‘사죄 퍼포먼스’에 대해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비판하면서 “국민들은 한국당이 국정 운영에 발목 잡는 모습을 표로써 심판했는데, 한국당이 집단으로 반성하는 모습은 그냥 잘못했다는 식의 시늉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반성적 행동을 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지금 모호한 반성문을 읽을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협력과 민주당의 국회 운영에 대한 원만한 대화와 합의를 약속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5일 홍준표 대표 등이 총사퇴함에 따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비롯한 향후 당 체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3시간여에 걸친 총회를 마친 뒤 끝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체로 무릎을 꿇은 채 반성문을 발표했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국민들께서 한국당에 등을 돌린 참담한 현실 앞에 처절하게 사죄드리며 반성문을 올린다”며 “거친 발언과 행태는 국민들의 마음이 한국당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했다. 당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책임을 전가하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경제ㆍ민생 실정에 합리적 대안도 내놓지 못했다. 결국 혁신 위한 처절한 반성도 뼈를 깍는 변화의 노력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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